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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 두 경기 만에 이미 한 명의 선수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54)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다. 스포르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벵 아모림(39)이 그 주인공이었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 후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각) 입스위치 타운과의 맞대결에서 맨유 감독 데뷔전을 치렀는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29일 홈 팬들 앞에서 첫 경기를 지휘했다. 보되/글림트를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역전승이었다.
맨유 감독이 되고 단 두 경기를 지휘했다. 하지만 벌써 선수단 개편을 위해 방출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일 "맨유의 아모림 신임 감독이 부임 후 단 두 경기 만에 이미 한 명의 선수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뒤 재정적페이플레이(FFP) 한도에 가까워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이는 새로운 감독이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한 선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도 있다"고 밝혔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32)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클럽은 적은 이적료라도 얻기 위해 에릭센을 매각하는 방안을 찾고 있고 셀틱이 에릭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급료가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바이블'은 "에릭센이 셀틱의 최고 연봉자인 캘럼 맥그리거가 받는 주급보다 4배나 많은 주당 15만 파운드(약 2억 6696만 원)를 받는다는 주장도 있다"며 "잠재적인 임대 이적은 맨유가 그 임금의 일부를 보조하는 일부를 보조하는 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현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를 임대할 수 없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전통적으로 6월 30일이 아닌 5월 31일에 선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에릭센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며,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4경기 2골 2도움으로 공격에 기여하고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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