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7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100-62로 대파했다. 7연승했다. 11승2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에 2.5경기 차로 앞서간다. KT는 2연패하며 8승6패로 4위.
올 시즌 SK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해도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갈 것이란 예상을 한 사람은 많지 않다. 물론 아직도 2라운드다. SK가 예년에 비해 선수층이 두꺼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패스와 수비에 완전히 눈 뜬 자밀 워니와 김선형 및 안영준이 건재하다. ‘하드콜’의 영향을 정확히 예상, 강력한 트랜지션 농구를 한다. 이게 엄청나게 효율적이다.
KT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했다. 게다가 최근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며 공수활동량이 뚝 떨어졌다. SK가 속공득점서 9-6으로 크게 앞서진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활동량이 압도적이었다. 워니가 24점, 김선형이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고양에선 김태술 감독이 부임 후 3연패를 당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전임 감독 시절 포함 최근 6연패. 부산 KCC 이지스가 소노를 74-67로 이겼다. 6승6패로 5위. 디온테 버튼이 29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소노는 3점슛 12개를 넣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대구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83-80으로 이겼다. 3연패를 끊었다. 8승4패로 공동 2위. 정관장은 5승7패로 6위. 가스공사는 에이스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선 청주 KB 스타즈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4-69로 이겼다. 4연패서 벗어났다. 5승6패로 4위. 최하위 신한은행은 3연패했다. 2승9패. KB는 실질적 에이스 나가타 모에가 21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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