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근황을 전했다.
미자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자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내일 공사 소리 무섭네 ㄷㄷ"이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앞서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하며 "남편이 열심히 일하고 재테크도 잘해 융자 없이 집을 마련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은 바 있다.
그러나 미자는 지난 10월 "저는 요즘 바로 윗집 공사 때문에 '우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윗집 공사. 아침부터 때려 부수네. 몇 달을 참았고 오늘이 끝이래서 달력만 보며 견뎠는데. 엘리베이터에 공지한 거 보니. 1달 더 연장한다네. 진짜 괴롭다. 너무나 괴롭다. 쌩고문이네"라면서 드릴로 벽을 뚫는 소리, 망치 두드리는 소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윗층 소음 어떻게 견뎌? 언제 끝나? 너무 고통일 듯ㅠ"이라는 물음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네"라고 답했다.
최근인 지난 2일에는 "바로 윗집 공사 3개월 째... 고문이 따로 없..."이라는 글과 함께 생생한 드릴 굉음이 담긴 영상을 추가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미자'라는 이름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로, 미자는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1년 열애 끝에 6세 연상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리며 '18호 코미디언 부부'가 됐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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