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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좋은 짝을 만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행복C 라이머'에는 '라이머 아님 아무튼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이머는 "인간 김세환으로서의 행복과 내 삶의 가치를 찾아가야겠더라"라며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이 "'지금 이거 하면 행복하겠다' 싶은 게 있나"라고 묻자, 라이머는 "제일 행복할 수 있는 건 지금 누구 만나고 싶다. 정말 좋은 짝이 있으면"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라이머는 제작진과 공원으로 향했다. 그는 "술 한 잔 먹어서 하는 얘기인데 너무 외롭다. 시간이 갈수록 사실 나란 사람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낀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옛날에 어설플 때보다 훨씬 더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많아지니까 자신감이 없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이러다가 누구를 못 만나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도 있다. 그러니까 더 외로운 것 같다. 이러다가 이제 확 추워지면"이라고 씁쓸해했다.
또 라이머는 "진짜 행복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있었으니까 내가 이 세상에 있는 거 아니냐. 가족이 행복하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혼자서 뭔가를 하더라도 진정한 행복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라이머는 방송인 안현모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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