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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한 제니퍼 애니스톤(55)이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LA 시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그는 9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자세하게 적힌 팜플릿을 공유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제이미 리 커티스(66) 역시 “지금이야말로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사람 중 집을 잃고 이웃과 지역사회가 황폐화되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집과 자원을 제공해야 할 때이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천사의 도시에서 전례 없이 함께 모여 서로를 도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 달러(14억원)의 성금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7일 오전 LA 서부 해안가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인근 이턴, 허스트, 우들리, 올리바스, 리디아, 선셋 등 인근 6개 지역에서 추가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총 7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LA 일대를 집어삼켰다.
패리스 힐튼을 비롯해 마일스 텔러, 앤서니 홉킨스 등 유명 스타의 집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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