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커리, 3점슛 4000개 성공 눈앞
올 시즌 달성 확실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4000개 고지가 보인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슛 도사'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또 다른 대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개인 통산 2만5000득점 돌파에 이어 3점슛 4000개 성공을 바라본다. 현재까지 정규 시즌에서 3993개의 3점포를 작렬했다. 7개만 더 추가하면 전대미문의 3점슛 4000개 성공 고지를 밟는다.
커리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32득점을 폭발했다. 특히, 3쿼터 종료 8분 32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2만5000점 고지를 정복했다. NBA 역대 26번째로 2만5000득점 이상을 마크하며 골든스테이트의 115-1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점포 4개를 곁들였다. 평소보다 감이 좋지는 않았다. 15번 3점슛을 던져 4개 성공에 그쳤다. 그래도 3점슛 성공 4000개를 향해 또 전진했다. 3990호부터 3993호까지 적중하면서 4000개에 단 7개 차로 다가섰다. 올 시즌 경기 평균 약 4.47개의 3점포를 만들고 있다. 두 경기 정도를 더 치르면 4000개 고지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2009-2010시즌 NBA에 데뷔한 커리는 3점슛 달인으로 거듭났다. 데뷔 시즌에 166개를 만들며 성공률 43.7%를 찍었다. 2012-2013시즌부터 3점포 숫자를 크게 늘렸다. 272개를 작렬했다. 다음 시즌 261개, 그 다음 시즌 286개를 터뜨리며 NBA 최고 3점 슈터로 떠올랐다. 2015-2016시즌에는 400개 이상(402개) 3점슛 성공의 신기원을 열었다.
이후에도 신들린 듯한 3점포를 잇따라 가동하고 있다. 개인 통산 3000개와 3500개를 넘어서며 역대 1위를 질주 중이다. 올해에도 246개를 뽑아냈다. 30대 중후반부로 접어드는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슛 감각으로 NBA 코트를 휘젓고 있다. 16시즌 동안 꾸준히 맹활약을 보이며 '3점슛 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 커리 시즌별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2009-2010시즌 - 166개 43.7%
2010-2011시즌 - 151개 44.2%
2011-2012시즌 - 55개 45.5%
2012-2013시즌 - 272개 45.3%
2013-2014시즌 - 261개 42.4%
2014-2015시즌 - 286개 44.3%
2015-2016시즌 - 402개 45.4%
2016-2017시즌 - 324개 41.1%
2017-2018시즌 - 212개 42.3%
2018-2019시즌 - 354개 43.7%
2019-2020시즌 - 12개 24.5%
2020-2021시즌 - 337개 42.1%
2021-2022시즌 - 285개 38.0%
2022-2023시즌 - 273개 42.7%
2023-2024시즌 - 357개 40.8%
2024-2025시즌 - 246개 39.7%
커리는 1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뉴욕 닉스와 역시 홈 구장 체이스 센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홈에서 4000개 3점포를 달성할 공산이 크다. '3점슛 도사' 커리가 3점슛 4000개 성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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