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커리, 3점슛 4000개 고지 목전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제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3점슛 도사'라는 별명에 맞는 훈장 하나를 더 달 가능성을 높였다. 정규시즌 3점포 4000개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커리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서 골든스테이트의 공수를 지휘했다. 34분 1초 동안 뛰면서 2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마크했다.
3점포 5방을 작렬했다. 3점슛 11개를 던져 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점슛 성공률 45.5%를 마크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정규시즌 3998개의 3점포를 적어냈다. 올 시즌 251개의 3점슛을 성공하면서 4000개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9-2010시즌에 NBA에 데뷔해 골든스테이트에서만 뛰면서 3점슛 3998개를 만들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를 35-27로 마쳤고, 2쿼터에 더 달아나면서 68-49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포틀랜드의 추격에 조금 밀렸다. 102-92로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여 리드를 지키면서 130-120으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37승 28패 승률 0.569를 찍고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지켰다. 5위 휴스턴 로키츠(40승 25패 승률 0.615)를 3경기 차로 계속 압박했다.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7승 29패 승률 0.561)에 0.5경기 차로 앞섰다. 홈 성적 19승 13패를 기록하며 안방 강점을 이어갔다.
포틀랜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28승 38패 승률 0.424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댈러스 매버릭스(33승 33패 승률 0.500)에 5경기 차로 뒤졌다. 홈 성적(16승 15패)에 비해 원정 성적(12승 23패)이 떨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데니 아브디야가 34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퍼니 사이먼스가 32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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