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켄싱턴 고객, 이랜드 VIP 된다…멤버십 혜택 강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유통 계열사 VIP 혜택까지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랜드 켄싱턴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중 최상위 등급의 럭셔리 브랜드로, 첫 모델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가 오는 2026년 상반기 강원도 고성에 오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통해 이랜드파크와 이랜드리테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그랜드 켄싱턴이 실시한 고객 조사에 따르면 리조트 이용 외에도 쇼핑, 외식, 패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랜드 켄싱턴 고객에게 이랜드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이멤버’ 골드 등급을 부여한다.

이멤버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결제·할인·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앱 전용 통합 멤버십이다.

골드 등급 회원에게는 패션 브랜드 전용 혜택. 애슐리퀸즈 식사권 및 치즈케이크 교환권, 생일 기념 혜택, 지점별 월 4회, 최대 4시간 무료 주차, 구매 금액의 1.2%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그랜드 켄싱턴은 이랜드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이크루즈와 함께 크루즈 불꽃축제, 이랜드이츠 프랑제리와 초콜릿 클래스, 이랜드파크 김순기 상무가 주관한 스페셜 디너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한 축구 클래스도 성황리에 마쳤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이랜드파크와 이랜드리테일의 협력을 통해 그랜드 켄싱턴 고객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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