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후 머리가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22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에는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 [형욱로그]'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강형욱은 어디에 가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탈모병원에 간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5, 6, 7월에 살이 보름만에 13kg 빠졌다.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머리가 숭숭 빠졌다.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있었다. 청소기로 청소해야할 정도였다. 진짜 심각했다”고 말했다.
강형욱이 언급한 시기는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궁지에 몰렸을 때다.
그는 “처음엔 병원 문 앞에서 서성거렸다. 들어가지 못하고 왔다갔다 했다. 세번째 방문할 때 아내 손잡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퇴사자들이 강형욱 부부가 메신저 무단 열람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바 있다.
당시 강형욱은 소셜미디어에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형욱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 증거자료 분석 등 사실관계 확인, 이용약관 상 정당한 접근권한이 관리자 측에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