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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둠스데이’의 캐스팅이 발표된 가운데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포함되지 않아 마블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블은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전체 캐스팅을 깜짝 공개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 앤서니 맥키, '윈터솔저' 세바스찬 스탠, '앤트맨' 폴 러드, '로키' 톰 히들스턴이 모두 어벤져스 앙상블로 돌아와 영화의 오리지널 엑스맨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폭스 영화 '엑스맨'에서 프로페서 X를 연기한 84살의 패트릭 스튜어트와 그의 숙적 매그니토를 연기한 85살의 이안 맥켈런도 이름을 올렸다. 미스틱 역의 레베카 로메인, 사이클롭스 역의 제임스 마스던 등도 출연한다.
올 7월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 4'에서 투명인간 수 스톰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 리드 리차드 역의 페드로 파스칼 등도 합류한다.
‘샹치’ 시무 리우, ‘블랙위도우’ 플로렌스 퓨, ‘팔콘’ 대니 라미레즈, ‘갬빗’ 채닝 테이텀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울버린’, ‘데드풀’, ‘호크아이’, ‘캡틴 마블’ 등 주요 캐릭터는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이 ‘어벤져스:둠스데이’ 후속작인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에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MCU 페이즈 6의 두 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빌런 ‘닥터 둠’으로 출연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1일 개봉 예정이며, 후속작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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