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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워킹맨’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킹맨’은 개봉 첫 주말에 북미에서 1,5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정상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52%의 신선도를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관객은 90%의 평점을 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매체 콜라이더의 네이트 리차드는 리뷰에서 ‘워킹맨’을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의 액션으로 돌아간 듯한 영화로, 모두를 극장에서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라이더는 “'백설공주'가 정상적으로 흥행했다면 '워킹맨'은 훨씬 더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지만 관객들은 디즈니의 최신 실사 리메이크작을 거부하면서 제이슨 스타덤이라는 스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평했다.
‘백설공주’는 4,200개 극장에서 1,4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 영화는 현재까지 북미에서 6,680만 달러, 전 세계에서 1억 4,3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마케팅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백설공주’의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가 넘는다.
한국에서도 ‘백설공주’는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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