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식품·의약외품·화장품 등 중심으로 사업 재편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웰킵스그룹이 고덕비즈밸리 웰킵스타워 신사옥 입주를 통해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웰킵스그룹은 1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의 신사옥 웰킵스타워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의 사옥을 매각한 지 5년 만이다.
웰킵스그룹은 계열사들의 입주를 통해 협업과 소통 등을 강화해 ▲경영 효율성 확립 ▲합리적인 인력 시스템 구축 ▲시장 지배력 확대 등 전면적인 매출 증대의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알짜 회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의 다각화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캐시카우를 확보한 만큼 본격적인 저변 확장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웰킵스그룹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식품·의약외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종합식품전문기업으로 퀀텀점프를 이룬 '소디프비앤에프',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 '웰킵스컨슈머블', 새 대표를 선임해 재정비에 나선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에스유알코리아' 등을 통해 그룹의 주안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종한 웰킵스그룹 회장은 "이번 신사옥 입주로 웰킵스그룹의 사업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층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사업 범위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탄탄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뒤처진 사업은 만회하고 앞서는 영역은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해 전반적인 부분이 상향 평준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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