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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시장 상인들, 큰 용기 줘"
이민영, 온라인 고스톱만 친 사연 '폭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영이 최근 공백기를 깨고 예능에 출연 중이다.
최근 이민영은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민영은 새집으로 이사한 후 "저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하는 건 처음. 1부터 100까지 다 저한테 최적화로 맞춘 집이다"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공백기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고 이민영은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거의 집에 있었다. 집에서 고스톱을 많이 쳤다. 온라인으로 한 7조 모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그 정도면 집에 있을 만하다. 2조 거인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라고 답했다. 이민영은 이날 이사 떡을 돌리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은 이민영에게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인들은 "드라마 잘 봤다. TV에서 자주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민영은 쑥스러워 했다. 그는 "시장에서 처음 뵙는 분들하고 많이 대면했다. 모든 분이 시장의 밝은 에너지를 저에게 전달해 줬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 나가는 게 불편했었다. 그게 성격으로 굳어갔다. 그동안은 조금 은둔형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상인들이 반가워해 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사진도 찍고 싶어 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더라. 자주 보고 싶다는 말씀이 큰 용기가 됐다. 용기를 많이 받았고 감사했다. 조금 더 다가가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과거는 과거에 묻길", "여전히 예쁘네", "드라마에서 예능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 "외모가 여전하네", "집이 진짜 깔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영은 4살 때 아동 모델 선발 대회에서 1등을 해서 연예계 관계자의 러브콜로 아역 배우가 돼 영화 '바다로 간 목마'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폭행 시비 등 논란에 휩싸인 뒤 결혼식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미혼인 상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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