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NCT WISH가 이번 활동 포부를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최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 발매를 앞둔 NCT 위시를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14일 발매되는 '팝팝'은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앞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첫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시온은 NCT 위시만의 청량 에너지에 대해 "특별한 거라기보다 무대 할 때 기분 좋게,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팬분들께 귀여워 보이는 것 같다"며 "시즈니(팬덤)가 원하는 콘셉트를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귀여운 모습을 원하는 것 같다. 우리만의 네오함과 청량함이 더 확실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쿠야 역시 "전 귀여운 게 좋다"며 '위시스러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료는 "앨범 콘셉트가 천사이다 보니 날개나 귀여운 포인트들이 들어가는 게 위시스럽다고 느낀다"며 "저한테 어울리는 건 귀여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콘서트에서는 멋있는 무대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 NCT 127 선배들 콘서트를 보면서 특히 느꼈다"고 했다.
NCT 127 도영은 위시의 새 활동에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재희는 "며칠 전 유우시 형의 생일이었는데, 도영 형이 한우를 보내주셔서 리쿠, 유우시 형과 셋이 맛있게 먹었다"며 미담을 더했다.
시온은 'NCT 127 재현 닮은꼴' 수식어에 얼굴을 붉히면서 "워낙 잘생기고 멋진 분이다. 그런 얘기 감사하다"며 쑥스러워했다. 유우시는 '지브리 남주' 수식어에 대해 "저도 지브리 영화를 많이 좋아했다. 닮았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다"며 마찬가지로 쑥스러워했다.
사쿠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며 "저번 활동보다도 열심히 해서 시즈니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료는 "시즈니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시온은 "시즈니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받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5년에는 '1티어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유우시는 "공연 할 때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많은 분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다"고 했다.
재희는 "팬 플랫폼을 보면 일본어, 중국어로 써주시는 팬레터가 많다. 한국 팬들과 3:3:3 비율인 것 같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해외 팬분들도 많다는 걸 느낀다"며 "작년에는 목표가 도쿄돔이라고 했는데 꿈을 크게 갖고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시즈니 분들 보면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진다. 감사한 마음 변치 않고 이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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