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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유명 액션배우 장 끌로드 반담(64)이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배우의 에이전트인 패트릭 고아벡은 1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을 통해 “우리는 장 클로드 반담이 프랑스 칸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보도된 사실은 기괴할 뿐만 아니라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반담은 근거가 없는 터무니없는 이 소문에 대해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부인했다.
CNN 계열사 Antena 3에 따르면, 루마니아 조직범죄 및 테러 수사국(DIICOT)은 모렐 볼레아가 이끄는 범죄 집단이 인신매매한 여성들과 고의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로 반담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이 사건은 반담이 칸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반담은 루마니아 여성 5명이 인신매매 조직에서 왔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선물'로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을 대리하는 아드리안 쿠쿨리스 변호사는 “루마니아 검찰이 2020년에 시작한 인신매매와 미성년자 인신매매에 대한 대규모 수사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태생의 반담은 1988년 영화 '블러드스포츠'로 데뷔한 후 '킥복서', '더블 임팩트', '익스펜더블 2' 등 여러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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