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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 설악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객실은 영국 왕실 테마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리티시 모던 클래식’ 콘셉트로, 설악산 권금성을 전망하는 32개 객실로 선보인다.
패밀리 트윈과 트윈 두 가지로, 이그제큐티브 패밀리 트윈(36㎡)은 헌터그린 컬러로 차분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이그제큐티브 트윈(30㎡)은 플라워 패턴 벽지와 버건디 컬러로 클래식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1996년 개관 이후 설악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위치에서 자연경관을 즐기며 30년째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왕실 테마의 호텔로, 이곳의 곳곳에는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의 정문에는 1950년대 런던 시내를 달리던 이층버스 ‘루트마스터’가 전시돼 있으며, 로비에는 에드워드 7세의 즉위봉과 영국 왕실 근위병 인형이 있다. 레스토랑 ‘더 퀸’에서는 왕실 연하장, 친필 편지 등 영국 왕실의 역사적인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리뉴얼 오픈을 맞아 켄싱턴호텔 설악은 오는 8월 31일까지 ‘헬로, 뉴 설악(Hello, New 설악)’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설악산 전망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조식 뷔페 2인,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그제큐티브 이상의 객실을 예약하면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권 2매도 추가로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설악 관계자는 “리뉴얼된 객실에서 설악산의 멋진 전망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적 강저모가 소장품 등 켄싱턴호텔 설악만의 매력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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