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산불 이재민에 뉴발란스 의류 1750점 추가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그룹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 뉴발란스와 뉴발란스키즈 의류 1750점을 추가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기부는 지난 4월 1일 진행된 5억원 상당의 스파오·모던하우스 물품 기증에 이은 것으로, 이랜드그룹은 총 6억원 규모의 의류·생활용품을 피해 지역에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뉴발란스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등 성인용 의류와 아동용 실내복, 상하의 세트 등 계절에 맞춰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차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위기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임직원들과 함께 산불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을 펼치며 피해 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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