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삼성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삼성은 10승 8패 승률 0.556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수원 원정에서 2연패를 하고 돌아왔다.
팀 타율은 0.270으로 2위, 21개로 팀 홈런 1위를 기록 중이지만 기복이 심하다.
박진만 감독은 "터질 때는 확 터지고 안 터질 때는 너무 안 터진다. 평균적으로 팀 타율은 높을 수 있다. 선수층이 젊다 보니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분위기에 따라 부담감을 아직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김성윤(중견수)-류지혁(2루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윤정빈(우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후라도.
김영웅과 이재현이 하위타순으로 내려갔다. 김영웅은 최근 10경기 타율 0.214 1홈런 6타점에 그치고 있다. 이재현 역시 10경기 타율 0.175에 불과하다.
이에 박 감독은 "두 선수는 타격감이 좋지 않다. 자신감도 잃은 상태다. 그래서 조금 편한 타순에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하위 타순으로 내렸다"며 "김성윤과 류지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타순 위 아래에 변동을 줬다"고 설명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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