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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랑스의 대표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 지하 1층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카라는 이번 '더 헤리티지' 입점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추진하는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본점 타운화 프로젝트의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같은 층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실버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le)도 함께 입점한다. 최고급 크리스탈과 정교한 실버웨어의 만남은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완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부티크에서는 바카라의 대표적인 테이블웨어, 바웨어, 홈 데코레이션, 조명 컬렉션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탈이 만들어내는 빛의 예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 그리고 정교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바카라만의 세계관이 공간 전반에 담겨 있다.
오픈을 기념해 바카라는 ‘뉴 앤티크 실링 램프(New Antique Ceiling Lamp)’의 스몰·미디움 사이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가 바카라의 상징적인 샹들리에 클로솃(clochett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이 작품은 거의 보이지 않는 실로 고정되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작은 종처럼 섬세하게 흔들리며 공간에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뉴 앤티크(New Antique)’ 컷 모티프가 장식된 크리스탈은 빛의 반사를 극대화하며 찬란한 반짝임을 선사한다.
또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 ‘아코어 러브 글라스(Harcourt Love Glass)’는 육각형 받침과 여섯 개의 면으로 구성된 아코어 특유의 실루엣 위에 하트 모티프와 레드 컬러 터치를 더한 이 글라스는 사랑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바카라 관계자는 “260년의 유산과 기술, 예술이 깃든 브랜드로서, 한국 고객에게 바카라만의 조형미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면서 “더 헤리티지 내 새 부티크는 프랑스 럭셔리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련된 일상에 영감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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