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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축제'같은 결혼식
에일리, 축가에 흥 주체 못해 '환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에일리의 결혼식이 화제다.
20일 에일리는 배우 겸 사업가 최시훈과 서울 강남구 한 예식장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하객들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했고 사회는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맡았다. 에일리는 화려한 자수가 놓인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최시훈은 "청소, 설거지, 분리수거, 밥 차리기 등 사랑하는 아내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집안일과 바깥일을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남편이 집안일을 할 때 감사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도와주는 센스 있는 아내가 되겠다"고 답했다.
인기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했고 그중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고원희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이 이렇게 신날 수 있는 것인가. 마치 미니 콘서트에 온 것 같은 특별한 결혼식. 하늘도 함께 축복해 주니. 행복 길만 걸으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에일리와 최시훈은 행복한 미소를 하며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또 두 사람은 사랑의 서약을 함께 읽고 있어 많은 팬들의 뿌듯함을 자아냈다.
이무진과 백지영이 축가에 나섰고 백지영은 에일리의 요청에 의해 '내 귀의 캔디' 곡을 불렀다. 에일리는 주체하는 흥을 이기지 못하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섹시 웨이브를 추는가 하면 함께 따라 불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시훈은 쑥스러운 듯 옆에 뻣뻣하게 서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매체에 의하면 두 사람은 몰디브에서 약 10일가량 신혼여행을 즐기는 사실이 알려졌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연애를 했으며 2024년 8월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된 상태이다.
에일리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일리 정말 예쁘다", "봄 여신 같네", "최시훈과 잘 어울린다", "선남선녀네", "행복하세요", "두 사람 축하해요", "결혼식 신나 보인다", "나도 저런 결혼식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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