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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심현섭의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뒤늦게 전했다.
박준형은 23일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그를 보냈습니다, 행님 잘살아요 ㅎㅎㅎ #내가 가슴이 찡하더라 #갈릴스 #심현섭"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심현섭이 신부와 함께 식장에서 서로 손을 잡고 퇴장하는 모습. 자막에는 "장가가던 심현섭, 날 보더니.."라고 적혀있다. 퇴장하던 심현섭은 객석에 있던 박준형을 보더니 "무를 줘보세요"라고 외치며 무를 가는 흉내를 낸다. 이 모습을 본 신부는 퇴장하다 말고 폭소를 하고 박준형은 "심현섭 잘했다!!"라고 외치며 "형수님 고맙습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신랑이 된 심현섭은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후배 박준형의 개그 코너를 흉내내 하객들에게 웃음을 줬다. 박준형 또한 심현섭이 자신을 흉내내는 것을 보고 "잘했다"라고 큰소리로 칭찬하며 식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뼈그맨들" "무 잘 가시네요ㅋ" "심현섭님 행복하세요" "결혼 축하포카"라며 폭소했다.
한편, 박준형은 199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갈갈이 삼형제'라는 코너에서 무를 갈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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