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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일 빌리언스는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Apink)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노래, 연기 다 되는 완벽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린이(헬스 초보) 미란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은지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연예계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새 소속사 빌리언스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 그가 펼쳐 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정은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 이준영 등이 소속돼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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