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노찬혁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국가대표팀이 일본 국제교류전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19기 국가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2025 한·일 국제교류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2013년 일본 마쓰야마를 시작으로 대표팀을 선발해 국제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57명의 선수단은 19기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일본에서 일본 지역팀들과 국제교류전 15경기를 치렀다.
이번 교류전에는 12명의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팀 감독들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경기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 유영대 감독이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됐으며 노원구유소년야구단 마낙길 감독과 도봉구유소년야구단 김종진 감독, 안양시유소년야구단 남성호 감독, 구리시유소년야구단 박민철 감독,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 최훈 감독, 함안베이스볼스포츠클럽 김문한 감독, 무안군유소년야구단 김동성 감독, 태백시유소년야구단 배강열 감독,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윤규진 감독, 중랑이글수유소년야구단 김선우 감독, 논산시유소년야구단 신정익 감독이 함께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오기 전 비가 많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번 19기 대표팀의 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각 팀의 감독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연맹은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다. 두산 베어스의 좌완 투수 최승용을 시작으로 김성재, 박지호(이상 두산 베어스), 오상원, 임진묵(이상 키움 히어로즈), 권동혁(LG 트윈스), 박건우(KT 위즈) 등이 활약 중이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한 '2025 한·일 국제교류전'은 일본야구용품 전문점 'Dream Factory(대표 장현필)'가 후원했다. Dream Factory는 야구공과 야구장, 물을 지원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의 T-오카다를 시구 및 시타자로 섭외했다.
인천국제공항=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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