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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순원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매 작품 새로운 연기와 캐릭터를 보여주며 차별화된 존재감으로 입지를 넓혀 온 배우 이순원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까지 폭넓게 활동해 온 실력파 연기자 이순원을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이순원이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과 연기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순원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로 데뷔한 이순원은 이후 ‘햄릿’, ‘어처구니 이야기’, ‘미친사람들’, ‘로미오&줄리엣’, ‘원샷코미디 플리즈’, ‘해피투게더’ 등 다수의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오랜 무대 경험을 토대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온 그는 이후 영화 ‘히트맨2’, ‘아마존 활명수’, ‘리바운드’, ‘육사오(6/45)’, ‘기억의 밤’, ‘조작된 도시’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혔다. 또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THE K2’, ‘라이브’, ‘택배기사’, ‘녹두꽃’ 등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에 힘입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은 이순원은 코믹, 드라마, 역사, 범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에 녹아드는 몰입도와 집중력으로 연기 기량을 발휘하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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