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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솔로 컴백을 준비하는 것일까.
미국 R&B 혼성듀오 이모셔널 오렌지스는 최근 공식 계정에 "곧 나올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모셔널 오렌지스 측은 오렌지 이모티콘과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이모티콘을 덧붙여 컬래버레이션을 암시했다.
여기서 문제는 현재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금지됐다는 점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신뢰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리고 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논란이 되자 이모셔널 오렌지스 측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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