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맨유전을 앞두고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발부상 이후 첫 선발 출전하며 맨유전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서고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끈다. 벤탄쿠르,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축하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킨다.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호일룬이 공격수로 나서고 마운트와 디알로가 공격을 이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하고 도르구와 마즈라위는 측면에서 활약한다. 쇼, 매과이어, 요로는 수비를 책임지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맨유와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와 17위에 머무는 부진을 이어간 반면 유로파리그 결승에선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치른 맨유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맨유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