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안치홍이 돌아왔다.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펼친다.
주중 3연전 첫 날엔 패했다. 1-2로 졌다. 황준서가 5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패배로 2위 한화는 1위 LG와 3.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한화는 설욕에 나선다.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김종수와 내야수 김인환이 말소됐다. 투수 김승일과 내야수 안치홍이 콜업됐다.
한화는 플로리얼(중견수) 하주석(유격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재훈(포수) 황영묵(2루수) 순으로 나선다.
눈에 띄는 이름은 안치홍이다. 손목 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2군에 있는 동안 부상에서 회복했고, 타격감도 끌어올렸다. 전날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로 1군에 복귀했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다.
폰세는 확실한 한화 에이스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한 그는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 중이다. 한 번도 패전이 없고, 다승은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97개)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라있다.
다만 LG를 상대로 등판한 적이 없다. 1위 LG를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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