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김선아가 투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김선아는 3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프랭클린 애덤스, 드라마 시티홀中"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검정색 캡모자를 쓰고 동그란 안경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를 인증했다. 안경과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숨겨 얼핏 봐서는 김선아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다.
김선아는 캐주얼한 반팔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았는데 "선거란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라는 철학자의 말을 인용했다. 김선아는 또 이 말은 그녀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드라마 '시티홀'에 나왔던 대사라고 전했다.
SBS 드라마 '시티홀'은 2009년에 방영된 20부작이다. 평범한 10급 기능직 공무원 신미래(김선아)가 인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천재 관료 조국(차승원)을 만나며 우여곡절 끝에 인주시장에 당선되어 존경받는 시장으로 성장해 나가고, 조국과의 사랑도 쟁취한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김선아는 1973년 생으로 1996년 화장품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현빈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 히트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 '시티홀' '여인의 향기' '품위있는 그녀' 등에 출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