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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장호일이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호일은 3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아저씨, 선생님 등의 호칭엔 익숙한데 아직도 아버님이란 호칭에는 적응이 안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장호일은 1990년 결성된 015B 멤버로 그 시대의 감성이 살아있는 사진을 올리며 "세기말 갬성ㅋㅋㅋ 대체 언제야"라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속절없이 흘러간 세월을 원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호일은 올블랙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풋풋한 청춘의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장호일은 1990년대 후반 뜨겁게 달궜던 전설의 프로젝트 밴드 지니(Geenie)로 28년 만에 돌아왔다.
지니는 1995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신성우와 015B 장호일, 넥스트(N.EX.T) 이동규가 모여 탄생한 프로젝트 밴드다. 1집 타이틀 곡 '뭐야 이건'의 경쾌한 록 사운드로 음악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이후 신성우와 장호일 2인 체제로 개편 후 2집에서는 '바른생활', '재회', '코끼리'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후 신성우의 절친이자 노바소닉의 멤버 김영석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다. 신곡은 지니 특유의 밝은 록 사운드를 이어가는 '거북이'와 강렬한 하드 록 사운드 '로그(LOG)' 두 곡이다.
이들의 신곡은 지난 1997년 발매한 정규 2집 '엘리펀트' 이후 처음이다. 지니는 지난 4월 26일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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