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김규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밝은 미소…"모든 것이 제자리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규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문장은 그룹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에서 인용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 스트라이프 패턴의 옷을 입고, 맑은 하늘 아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확실시되던 때이다. 이에 김규리가 이를 두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달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컵라면에 파를 얹은 '파면 정식' 사진을 올리며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 2일 개봉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영부인 역으로 열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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