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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르츠 영입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 실패했지만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토마 이외에도 또 다른 일본 선수 영입설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가 이적을 거부한 이후 윙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미토마와 학포 영입설이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구보 영입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선 구보의 이름이 거론됐고 영입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영입은 자네의 미래에 달려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의 재계약 협상은 아직 논의 중이다.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슈퍼스타급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4일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에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구보는 축구 지능과 민첩성으로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지난달 28일 '구보는 에이전트를 교체했고 구보의 미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뜨거운 화제가 될 것이다. 구보는 크로스가 주주로 있는 스포츠360과 함께할 것이다. 구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구보의 에이전트는 구보에 대한 옵션을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6000만유로(약 93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구보를 영입하려는 클럽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의 소유권 50%를 가지고 있다. 어떤 팀이라도 구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3000만유로(약 465억원)를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보의 에이전트인 스포츠3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도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했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마요르카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지난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고 2024-25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려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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