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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신인 같지 않은 무대 매너 '깜짝'
격한 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대학 축제 라이브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블랙핑크는 2017년 연세대 아카라카 축제에 초대를 받았고 신인시절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때에 라이브로 무대를 꾸민 것이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지금과 같은 얼굴로 늘씬 몸매를 하고 열창을 했다. 흔들림 없는 목소리에 완벽한 춤사위를 보여줘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또 완벽한 랩 부분과 애드리브 부분까지 음원을 틀어 놓은 것 같은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고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신인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치고 무대 매너 좋다", "지금 생각해 보면 노래 너무 잘한다", "춤 저렇게 추면서 제니 음정 흔들림이 없네", "역시 완벽하다", "노래 원래 잘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여유로운 손인사로 관객들과 소통을 했고 연세대 응원 구호도 힘차게 해 축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가 대학 축제를 많이 다녔는데 카메라가 아닌 손으로 박수를 쳐주는 학교는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휘파람', 'STAY', '불장난', '붐바야' 곡을 부르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완전체 투어와 함께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블랙핑크 멤버 4인이 완전체로 발매한 마지막 음반은 지난 2022년 9월 발표된 정규 2집 '본 핑크'로 팀은 약 2년 8개월 공백을 깨고 컴백할 예정이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각국의 대형 경기장을 순회하며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의 컴백 소식이 알려지며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올해 1월 4만 4700원으로 출발했던 YG 주가는 최근 8만 1000원에 거래됐다. 5개월 사이 81%나 상승한 것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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