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의 육성선수 출신 내야수 석정우가 커리어 첫 홈런을 때려냈다.
석정우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1로 앞선 5회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석정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2-2 카운트에서 쿠에바스의 139km/h 커터가 높게 들어왔고, 석정우의 방망이가 벼락같이 돌아갔다. 이 타구는 123.9m를 비행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석정우의 통산 1호 홈런.
2022년 육성선수로 SSG에 입단한 석정우는 이날 전까지 통산 17경기에 출전해 19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4번째 선발 경기에서 홈런을 신고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케 했다.
한편 경기는 석정우의 홈런에 힘입어 SSG가 3-1로 앞서 있다.
수원=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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