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최정우, 오창석 의심 시작 "왜 제임스 오의 신분으로 살고 있냐"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최정우가 오창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에서는 오태양(오창석)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최태준(최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준은 오태양의 미국 이름으로 알려진 제임스 오를 조사하고선 깜짝 놀랐다. 지금 오태양의 모습과 현저히 달랐기 때문.

앞서 윤시월은 오태양에게 "최 회장이 널 의심하고 있어. 조심하라고"라며 말을 전달했다.

최광일(최성재)은 오태양에게 "당신 누구야. 대체 우리한테 왜 이래?"라고 물었다. 오태양은 "내가 단순해. 뭐 하나 수틀리면 내가 그 꼴을 못 봐. 궁금한 사람이 알아내라"고 답했다.

오태양은 "내가 누군지 알면 어쩔 건데. 날 죽이기라도 할 거야? 내가 누구냐면 하늘에 떠 있는 거 안 보여? 오태양. 겨울엔 따뜻해서 좋아라 하지. 요즘 같은 여름날엔 무서워하는 게 바로 저 태양이야"라고 말했다.

구 비서는 최태준에게 "오태양은 누구냐. 왜 제임스 오의 신분으로 살고 있냐. 설마 김유월이냐"고 의심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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