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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너무 미안" 크레용팝 초아, 추가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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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지난 14일 자궁경부암 투병 고백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 /초아 인스타그램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 /초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투병 후 추가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초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갈까말까 백번 고민했던 캠핑. 오늘 입원해서 앨범 보는데 안 다녀왔으면 억울할 뻔했다. 내일 아침 수술인데 두려움보단 설렘이 더 크다. 잘 받고 오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입원수속 완료 내일이 수술이라 아직 링겔도 안 달고 나이롱환자 아니냐"며 "나떔에 여기서도 일하는 남편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어휴 이제 여긴 그만 오자"라고 병원에서도 근무 중인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엄마가 싸준 밑반찬들 김도 하나하나 발라 구웠다. 우리 엄마 걱정되긴 하나 봐. 사위가 야무지게 먹는 중"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초아는 지난 14일 지난해 5월 결혼 1년 차를 맞아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임신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6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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