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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4살 연하 연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서동주의 킹받는 연하생활백서 들어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앞서 서동주는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내년 6월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기고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나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계획이 없어도 돈이 한 푼도 없어도, 길에 나앉아도 둘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둘이 낄낄댈 수 있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어른 두 명 아니고 애 두 명이 될 때가 진짜 인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싸운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싸운 건 너무 많다. 난 모든 것에 짜증도 많이 나고 열도 나는데 이 친구는 안 그렇다"며 "조용하고 말도 느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983년생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2008년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14년 이혼했으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내년 6월 재혼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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