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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국가 애도기간" 스타들이 새해를 맞이 하는 법..."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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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힘들었던 모든 일 더더욱 힘내시길"
솔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배우 하정우와 가수 솔지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각 SNS
배우 하정우와 가수 솔지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각 SNS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는 희망찬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지만, 지금은 모두가 슬픈 마음을 함께 하며 조용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연예계도 이 같은 상황은 같다.

연말 시상식과 예능 프로그램은 잠시 미뤘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온 국민이 침통함에 빠졌다. 정부는 오는 4일 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스타들 역시 심경을 전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던 SNS를 자제하고 있다.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한 배우 하정우는 조용한 새해 인사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하정우는 지난 2일 SNS에 "힘들었던 모든 일들 2025년 새해에는 더더욱 힘내시길 바래요.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그동안 SNS를 통해 특유의 재치있는 글과 사진으로 소통을 해 왔다. 특히 한 팬이 "소식이 너무 뜸해요. 발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라는 댓글에 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또한 걷기와 맛집을 찾는 것을 즐겨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다양한 음식 사진과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상황을 의식한 듯 이번에는 하정우만의 애도의 뜻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일들로 인해 정말 가슴아파했다. 당분간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새해 작품 개봉을 앞둔 만큼 더 열심히 자신의 일에 집중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가수 솔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희쟁자들을 애도했다. 솔지는 2일 SNS에 "참담한 마음을 글로 옮기기가 너무나 조십스럽습니다"라는 말로, 뒤늦게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가슴 아픈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2025년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루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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