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소프트뱅크 이범호가 오릭스전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팀 승리에 보탬이 되지는 못했다.
이범호는 12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28(종전 .226)으로 소폭상승했다.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와 맞상대한 이범호는 2회말 2사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4구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하세가와의 우익수 플라이로 득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어 4회말 2사 1,3루서는 니시의 142km 바깥쪽 낮은 직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범호는 팀이 3-1로 리드한 5회말 2사 만루서 상대 바뀐 투수 가모시타 다카쓰를 맞아 130km 바깥쪽 슬라이더를 때려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에서는 오릭스 용병 존 레스터와 상대했지만 146km 몸쪽 직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범호는 9회초 2사 2루 상황서는 오릭스 하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끝내기 결승타를 칠 기회를 잡았지만 볼카운트 2-2서 152km 바깥쪽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이범호는 12회초 수비서 마쓰다 노루히로와 교체되어 나갔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2회 연장 접전 끝에 오릭스와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이범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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