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캐딜락 뉴 CTS와 올-뉴 SRX가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GM코리아는 17일 캐딜락 베스트셀링 모델 뉴 CTS와 올-뉴 SRX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최근 실시한 ‘전복 시 차량 루프 안전도 테스트(roof strength test in a rollover crash)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캐딜락 2011년형 뉴 CTS와 2010년형 올-뉴 SRX는 기존 실시한 정면, 측면, 후방 차량 안전도 테스트에 이어 전복 테스트에서까지 최우수(Good)등급 획득을 통해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특히 올-뉴 SRX의 경우 최근 IIHS 차량 안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루프 안전도 테스트’에서 차량 중량의 4.14배를 견디는 높은 성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IIHS의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 대표는 “이번 테스트는 캐딜락 CTS와 SRX가 다양한 충돌 사고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캐딜락 차량은 또한 차체 제어 주행 안정(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자를 다수의 충돌 위험으로부터 미리 보호해 준다”고 전했다.
캐딜락 올-뉴 SRX의 차체는 가장 강력한 스틸 중 하나로 꼽히는 고강성의 마르텐자이트 스틸이 적용됐다. 또한 사고 시 충돌 강도에 따라 팽창 크기가 달라지는 운전석 및 조수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및 측면 충돌 시 앞좌석과 뒷좌석의 창측 탑승객을 보호하는 전∙후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또한 전복 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전∙후 헤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했다.
캐딜락 CTS 역시 운전석 및 조수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및 전∙후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캐딜락 뉴 SRX(위), 뉴 CTS(아래). 사진 = GM코리아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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