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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31)가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양악수술 후 몰라보게 갸름해진 얼굴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양악수술을 통해 턱이 갸름해져 V라인을 가짐과 동시에 한층 어려보이는 동안효과까지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우 이미연 같다고도 했고, 남편 박준형도 몰라볼 정도라고 우스개까지 했다.
사실 김지혜는 평소 부정교합으로 인해 턱이 삐뚤어져 잘 씹지 않고 삼켜서 평소 위장장애로 고통을 겪어서 수술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지혜의 부정교합도 해결하고 동안효과까지 가져온 수술을 양악수술이다.
양악수술은 치과의 턱교정수술로서 주걱턱, 사각턱, 돌출입 등 여러 턱관련 문제들을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문제가 되는 위, 아래의 턱을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시켜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시술되는 양악수술은 다양한 턱의 문제들로 인한 기능적 측면을 좋게 하는 동시에 심미적인 기능도 만족할만한 효과가 있어 반응이 좋은 시술법이다.
최근 TV 속 연예인이나 주위에서 양악수술을 한 후 몰라보게 예뻐진 케이스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개그맨 임혁필이 방송을 텅해 이 수술 후 13킬로 까지 빠진 모습과 심경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양악수술과 그 밖의 다양한 시술이 TV 속 연예인들처럼 만들어 준다거나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지금 가지고 있는 외모적인 문제를 조금 나아지게 하는 것이다. 그 결과에 대해 환상을 갖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니 허황된 기대를 갖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스러움을 찾는 것에 의의를 가지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양악수술은 심한 주걱턱을 바로잡기 위한 시술. 위턱인 상악과 아래 턱인 하악을 모두 수술한다는 뜻으로 얼굴 턱뼈의 이상을 바로 잡는 교정술이다.
임혁필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양악수술한 사실을 공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날 임혁필은 "턱이 원래 틀어져 있었다"며 "성형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턱을 옮기면서 안으로 넣었다"고 수술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덕분에 수술 후 입술도 얇아지고, 못먹어서 살도 13kg정도 빠졌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임혁필의 아내 박정애 씨는 "예전에는 남편 입술이 도톰했는데 수술 후 달라졌다. 다른 남자와 뽀뽀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수술전 김지혜(왼쪽)-수술후 김지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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