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두산 우완투수 김선우(33)가 오는 11월 열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추가 선발됐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최근 대한체육회(KOC)가 지난 6월말에 제출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예비명단에 포함된 인원 외에 상황 변화에 따른 필수 인원에 대해 추가 증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통보함에 따라 김선우를 추가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인식)와 조범현(KIA 감독) 야구대표팀 감독은 현재 광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GAGOC)에 제출된 예비명단에는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등 뛰어난 좌완 선발투수가 포함돼 있는 반면, 조정훈(롯데)의 부상 등으로 윤석민(KIA) 외에 확실한 우완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올 시즌 국내 우완투수 증 최다승(11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우를 추가시키기로 결정했다.
KBO와 KBA는 9월 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선발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 = 두산 김선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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