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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2AM 조권, f(x) 설리, 씨엔블루 정용화가 두 달 가까이 MC로 호흡을 맞췄지만 아직 서먹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오전10시 45분 방송될 SBS ‘하하몽쇼'는 이들을 친해지게 해달라는 3MC들의 소속그룹 2AM, 씨엔블루, f(x) 멤버들의 의뢰를 받고 출동했다.
세 사람은 첫 MC를 함께 한 7월 18일 이후로 친해지고 싶었지만 수줍음에 서로 서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세 사람은 하루동안 커플요가, 서로에 대한 퀴즈도 풀기, 놀이공원에서 놀기 등 ‘하하몽쇼’를 통해 추억쌓기에 나섰다.
조권과 정용화는 서로를 보면 생각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권이 “용화를 보면 왕자님이 생각난다”며 왕자님을 영어로 한 프린스에서 따온 ‘정린스’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그러면서 조권은 그럼 자연스럽게 자신은 ‘조샴푸’가 된다며 만족해했다.
막내 설리의 애칭은 어떻게 정해줄지 고민하던 중 정용화가 급조하여 트리트먼트에서 따온 ‘설리트먼트’로 하게 되면서 이들 셋은 ‘헤어 3종세트’가 됐다.
또한 막내 설리를 위한 정용화와 조권의 감동스런 깜짝 이벤트가 벌어져 설리의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했는 후문.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3명이 우정 목걸이를 교환하고 사이가 돈독해졌다며 ‘하하몽쇼’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용화-설리-조권(위 왼쪽부터). 사진제공=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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