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올 시즌 내내 일본 롯데 지바에서 4번 타자로 기용되다 처음으로 6번 타자로 강등된 '한국산 거포' 김태균(28·지바롯데)이 주말도 반납하며 특별타격 훈련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닛폰'은 10일 "부진을 겪고 있는 김태균이 9일 젊은 선수들과 함께 특타에 지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태균은 오릭스와의 원정 3연전을 마치고 오사카에서 돌아온 뒤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에 참가했다. 주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진행된 훈련이었으나 김태균은 지원 참가해 2시간동안 특타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지난 8일 쿄세라 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처음으로 4번에서 6번 타자로 강등됐다.
김태균은 "4번 타자로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균. 사진제공 = XTM]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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