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중국의 한 유치원 여교사가 자신의 딸과 다툰 3세 아이에게 보복폭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요쿠닷컴에는 유치원 교사가 10여분간 자신의 원생을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는 9월 1일자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문제의 여교사는 유치원에서 딸이 친구와 의자를 두고 다투다가 조그만 상처를 입자 이에 격분해 해당 원생을 보복폭행 한 것.
여교사는 모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해당 아이의 머리를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리는가 하면 팔을 때리고 꼬집었다. 또한 아이의 팔을 잡아 거칠게 잡아 이끌어 구석에 몰아넣고 욕설과 함께 계속해서 폭행을 가하고 자신의 아이에게도 때리게끔 했다. 이 교사 외에도 다른 교사들이 곁에 있었지만 이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고 있었고, 심지어 문제의 교사가 아이를 때리는 옆에 가서 폭행을 종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끼리 난 조그만 다툼인데 그것도 교사가 나서서 자신이 돌보는 아이를 때릴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자기 아이만 아이인가. 교사로서 자격이 없다" "자신의 아이에게도 친구를 때리게 하다니... 부모이자 교사가 맞느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요구닷컴에 공개된 문제의 동영상, 사진출처=요구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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