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다리부상에 따른 재활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30·중국)이 1년만에 공식 복귀전을 치른다.
야오밍의 소속팀인 휴스턴 로케츠는 오는 10월 13일 야오밍의 고국인 중국 베이징 우커송아레나에서 뉴저지 네츠와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프리시즌 경기를 펼친다. 이날과 10월 16일 중국 광저우 국제스포츠아레나에서 2경기로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야오밍은 약 1년만에 NBA 공식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도 부상이 재발된다면 은퇴하겠다는 충격 선언을 하기도 했던 야오밍으로서는 올 시즌 예전의 올스타급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 중요한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광저우 체육부 리우 지앙난은 "이번 NBA 프리시즌 경기는 광저우에서 펼쳐지는 야오밍의 첫 번째 NBA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이 관심이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 경기에는 야오밍 외에도 지난 시즌 MIP(기량발전상) 수상자 애런 브룩스, 득점기계 케빈 마틴, 최고 수준의 공격형 가드 데빈 해리스, 차세대 올스타 센터 브룩 로페즈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야오밍. 사진제공 = cnsphoto]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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