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양현종이 14일 광주 두산전에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이날 오후 6시 30분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두산 베어스의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경기의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던 콜론 선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KIA 선발투수는 두산의 동의 하에 양현종 선수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 시즌 15승(7패)째를 수확해 KIA의 전신인 해태 시절을 통틀어 팀 좌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던 양현종은 이날 등판해서 승리를 챙기고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는 김광현(SK)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다면 류현진-김광현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오른다.
[사진 = KIA 양현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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