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 퍼거슨 감독이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 루니를 대동하지 않은 것은 '옳았다'고 밝혔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앞서던 후반 종료 직전, 인저리 타임에만 2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에 일부 영국 언론은 "맨유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공격에서도 빈번히 좋은 찬스를 놓쳤다"고 꼬집었고 루니의 결장 또한 맨유가 비기는 데 한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결장에 대한 판단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결장에 후회 없다. 그것은 팀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루니를 그런 위험한 경기에 내보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만약 에버턴전에 루니가 출전했다면 엄청난 야유가 예견됐기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게 사생활을 정리할 시간을 줬다.
또 퍼거슨 감독은 루니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은 "루니는 언제나 그의 가치를 증명하는 환상적인 선수다. 스위스와의 유로 2012 예선에서 보여준 루니의 움직임과 골은 더없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언제나 루니에게 좋은 움직임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요일 열리는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에 루니를 선발 출전 시킬 듯을 내비쳤다.
맨유는 15일 새벽 3시 45분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인저스와 2010-1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C조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퍼거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