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여론이 책략가 오자와를 이겼다!
국민 여론을 등에 업은 간 나오토 현 수상이 전략가이자 선거의 달인인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이기고 마침내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3개월 남짓 단기 수상으로 끝날뻔 했던 간 수상은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지난 7월에 참패로 끝난 실패를 만회할 기회를 얻게 됐다.
오늘 아침부터 민주당 당사는 분주했다. 민주당 대표 후보자였던 오자와 전 간사장의 조직적인 파워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
하지만 간 수상 진영은 70%에 육박하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배경으로 마지막까지 선전했다.
역시 급진적인 변화를 두려워하는, 또한 자민당과의 연대를 싫어하는 민주당 당원들은 그래도 비교적 '안정적인' 간 나오토 현 수상을 지지함으로써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투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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