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다시 한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2006년 K리그 최초로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한 전북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 강호 알 샤밥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경기는 전북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전북은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이동국과 로브렉, 에닝요, 루이스로 이어지는 '뉴 F4'는 이날 전북의 공격을 책임진다. 지난해 득점왕 이동국과 크로아티아특급 로브렉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K리그 득점 선두 에닝요와 루이스는 2선 침투를 노린다.
최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비에서는 중국 대표팀에서 돌아온 펑샤오팅과 조성환, 이요한, 손승준 등이 중앙을 책임지고 오랜만에 좌원재-우철순 라인이 가동된다.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1차전을 치르는 만큼 반드시 승리로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며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만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전북 심우연(왼쪽)-이동국]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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