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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새로운 주장' 카를로스 테베스(26·아르헨티나)가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치렁치렁했던 이전 머리에 비하면 거의 삭발 수준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16일(현지시각) 최근 변신한 테베스의 모습을 공개하며 "새롭게 주장 완장을 찬 테베스가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전했다.
다른 언론들은 "캡틴 테베스가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통해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머리를 짧게 자른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을 보고 테베스가 따라한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올시즌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제롬 보아텡,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영입한 맨시티는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4경기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 맨시티는 현재 리그에서 8위를 마크 중이다. 이에 테베스의 어깨도 무겁다.
한편, 새롭게 바뀐 테베스의 얼굴에 팀동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테베스의 동료들은 긴 헤어 스타일이 아닌 테베스의 등장에 다들 놀랐다"고 보도했다.
[테베스. 사진 = '데일리 메일' 캡쳐,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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